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줄거리 (문단 편집) === 71화, [[도트 픽시스|이끄는 자]] === 애니가 잠들어 있는 지하. 아르민이 잠든 애니의 수정체에 손을 가져다 대려다 누군가에게 제지당한다. 그 사람은 바로 애니의 친구, '히치 도리스'. 그녀가 수정체를 건드리는 것은 금지라고 말하자 아르민은 얼굴을 붉히며 변명하면서 입장금지만큼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히치는 그런 짓은 안 한다면서 애니를 바라본다. >"나 참, 너란 애는... 잠 밖에 안 자는데도 왜 이렇게 인기가 많니." 잠시 후, 둘은 지하실 밖으로 나와 걷는다. 히치는 세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면서 신문을 건넨다. >"병단이 권력에 고집한 나머지... 엘런 예거를 부당하게 구속... 병단을 향한 의심이 과열되어 가고 있어..." >히치: 병단은 민중이 만족할만한 답변을 뭐 하나 내주지 않고 있으니깐. >"그렇다고 해서 지크의 존재나 [[땅울림]]에 대한 걸 밝힐 수는..." 그때, 아르민은 병단 건물 앞이 소란스러운 것을 눈치챘다. 수많은 시민들이 병단 앞에 몰려들어 엘런을 석방하라고 외치고 있던 것. 히치는 병단 본부 전역을 사람들이 둘러 싸고 있다고 말한 뒤 다른 헌병의 도움 요청에 투덜거리며 자리를 뜬다. 그때, 미카사가 아르민에게 달려와 아르민과 함께 건물 어딘가로 이동한다. 그때, 미카사는 [[예거파|조사병단 신병]]들이 본부에서 급히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을 발견한다. 옐레나는 픽시스에게 무미건조하게 말한다. >"저는 그날... 엘런을 만나러 갔죠. 지금껏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을 사과드리겠습니다. 이래서는 의용병이 구속당하는 것도 당연한 결과겠죠." >픽시스: 또 이상하리만치 고분고분하시구먼 >"저는 생각했습니다. 당신들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라. 이대로 논의하기를 계속 나중으로 미뤄 가기만 하다간 돌이킬 수 없게 될 거라고. 위기감을 느꼈던 것은 엘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픽시스: 그래서? 엘런이 직접 마레 중추에 잠복하여 병단을 움직이게끔 조언하신 겐가 >"그런 소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병 정권에 움직임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는 말씀드렸죠." >픽시스: 그것 뿐인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밀회를 갖는다 하면 구체성을 지닌 약정을 나누는 법이지 않은가. >"말씀하신 대로 공공연한 자리라 할지라도 저희는... 그와의 면회를 청하는 것조차 녹록치 않은 입장이었습니다." >픽시스: 그럼에도 과감히 밀회를 꾀한 것이 빛을 보고 엘런을 유도하는 데에 성공하여 지크가 바란 그대로의 결과를 얻어냈단 게로군? >"그래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그저...! 엘런 예거가 저를 알아줬으면 했을 뿐이지!" 그 순간 옐레나는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말을 멈춘 뒤 커피를 한잔 들면서 다시 말을 이어간다. >"저희에게 있어 엘런이 지닌 [[시조의 거인|시조]]는 마레를 쳐부술 소망이랍니다. 그는... 저희가 기대했던 그대로 마레에게 [[레벨리오 전투|크나큰 손실]]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뇨... 상상 이상이었죠. 그는 혈혈단신으로 우리를 오랜 세월간 괴롭혀 왔던 마레에게 천벌을 내린 겁니다. 그만한 그릇의 주인인 그가 시조를 품고 있다는 사실, 픽시스 사령관님 지금 저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우리는, 역사가 바뀌는 순간에 입회하고 있는 겁니다! 형제 두 사람에 의해서 세계는 다시 태어날 거예요. 저는 그 광경을 그들의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싶을 뿐입니다!" >픽시스: 요컨데... 엘런과 밀회를 나눈 진정한 목적은 호기심이었다고? >"그렇게 되겠군요. 다른 의용병 인원들은 제가 밀회를 나눴다는 걸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건 제 경솔한 행위... 당신들을 속였던 건 사실입니다만 제 행동은 전부 에르디아를 염려한 결과입니다." >픽시스: 나도 그리 믿고 싶다네. 엘런과 나눴던 대화를 전부 들려주시면 좋겠군. 거짓말을 잘하는 법을 알고 계시는가? 이따금씩... 진실을 섞어 말하는 것이라네. 오니안코폰의 구금지. 오니안코폰은 카드를 섞으며 자신을 찾아온 한지에게 불평한다. >"정말이지... 이 판국에 이르러서 저희를 의심하다니 솔직히 실망했다니까요! 우리는 동료잖아요? 요 3년간, 함께 땀을 흘리며 쌓아 왔던 철도도, 무역도! 이 섬을 풍족하게 만들었지 않냐고요! 우리는 에르디아에 온 힘을 바쳤는데!" >한지: 미안해... 10개월 전의 철도 개통식 때 이후로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누가 아니랍니까! 다 같이 에르디아의 미래를 함께 맹세했으면서... 왜... 왜 또 그러세요! (한지의 설명을 듣는다.) 예? 옐레나가 엘런과 밀회를 나눈 사실을 인정했다고요? 정말인가요?" >한지: 정말로 몰랐어? >"모... 몰랐습니다, 정말..." 한지는 정말 몰랐단 걸로 보인다며 의심을 거둔다. 그러나 한지는 옐레나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말하지는 않는다며 그녀라면 하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냐고 묻는다. 한지는 그들을 구속해야만 할 이유가 생겼다며 옐레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걸 전부 말하라고 한다. >"알고 계신 대로... 저희, 의용병을 조직했던 건 옐레나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의심암귀에 사로잡혀 잘 뭉치지 못했죠. 그때마다 그녀는 스스로 자기 손을 더럽히는 것으로 지크 씨나 조직에 대한 충의를 증명해 왔어요. 침식을 함께 했던 친구라 할지라도 저희를 의심한 마레인은 전부 사고사로 처리해 처분해버렸죠... 저희도 그것이 마레에게 빼앗긴 조국을 위한 일이라 믿는 것으로 극복했던 거고요." 한지는 거기서 이상함을 느낀다. 그녀는 병 정권에 반발하면서까지 마레병의 인권을 양보하지 않았는데 그 무자비한 옐레나가 파라디에서는 유순하게 구는 것에 의구심이 든 것. 한지는 오니안코폰에게 자신을 따라와달라고 말한다. 병단 본부. 작클레는 자신의 방에서 시위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한지는 여전히 여기저기 뛰어다니나 보더군." >아르민: 네. 확인해 봐야만 할 것이 있다며... >"그랬지... 의용병 [[오니안코폰|한 명]]을 끌고 다니는 것을 허가했네만 자네들과 엘런을 면회시켜줄 수는 없네." >(놀라는 두 사람) >아르민: 어째섭니까?! >"의용병과 엘런이 접촉했다는 게 명백해졌기 때문이지. 엘런은 의용병과 밀회를 나눈 것을 한결같이 숨기고는 이번 마레 습격을 저지르기에 이르렀지. 현재는 밀회를 꾀한 주모자나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네. 엘런은 이번 발각에 대한 소식을 접한 이후로 쭉 침묵을 지키고 있지. 그가 단독으로 지냈던 마레에서의 시간에 대해서도 여전히 공백으로 남은 채... 아마도 엘런은 지크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 우리는 짐작하고 있네. 다름아닌 자네들이니 털어놓기는 했지만 아무쪼록 비밀은 지켜주길 바라지" >아르민: 엘런이, 그럴 수가... >미카사: 엘런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미카사는 작클레가 전용 고문 의자 앞에 서 있는 것을 눈치챈다. 작클레가 말한다. >"아무것도 아닐세. 어디에 둘지 곤란해 하던 것을 아까 전에 [[예거파|신병]]더러 옮겨 오게 했지." >아르민: 하지만 총통 각하! 엘런이 묵비를 하고 있다면 더더욱 저희 둘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확실하게 엘런으로부터 진의를 캐내겠다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만... 시험해봐서 손해 볼 것은 없을 겁니다! >'''"사태는 보다 신중함을 요하고 있다네. 할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일세."''' 작클레의 방에서 나오고, 미카사는 작클레의 말에 불만을 표한다. 아르민은 병 정권이 이미 엘런을 저버린 걸지도 모른다고 할때, 3명의 헌병이 작클레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르민은 만일 그렇다면 시조의 계승자 선출도 이미 시작됐을 거라 하고, 미카사는 방의 대회를 듣고 오겠다고 하자 아르민에게 저지당한다. 미카사가 막무가내로 엿들으려 하는 순간, 미카사가 경악하는 동시에 '''작클레의 방에서 폭발이 인다.''' 폭발은 건물의 일부를 부수고, 폭연 사이로 무언가 날아와 시위대 바로 앞에 떨어진다. 그것은 바로 '''다리스 작클레 총통의 신체 일부분이었다.''' 미카사와 아르민은 별 부상 없이 일어난다. 혼란이 이는 가운데 건물 밖으로 나온 두 사람에게 히치가 달려오고, 히치는 느닷없이 작클레의 방이 폭발했다고 말한다. 총통은 이미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 상태. 게다가, 그 모습을 기폭제로 시위대가 광기에 휩싸여 폭주한다. >'''"심장을 바쳐라! 우리들의 분노가 전해진 거야! 지금이야말로 싸울 순간이다! 신생 에르디아 제국에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서! 심장을 바쳐라!"''' 그날, 병단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헌병단 간부 로그가 상황을 이야기 한다. >"작클레 총통의 개인물품인 특주품 의자. 여기에 폭탄이 장치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총통을 포함한 4명의 병사가 희생됐지. 범인도, 그의 목적도 불명..." >한지: [[오니안코폰|이 친구]]라면 하루 종일 나랑 같이 있었는데다 의용병은 모두 연금중이다. >"그럼 달리 가능성이 있을 세력은?" >아르민: 그 의자는... 신병에게 옮기게 했다고 총통 각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일: 어디 신병이지? >아르민: 총통 각하는 신병이라고 하신 것뿐이라... 하지만 저와 미카사는 총통 각하의 방을 방문하기 직전에 본부를 떠나는 신병을 목격했습니다. '''조사병단이었죠.''' >(아르민의 말에 얼굴이 굳는 사람들) >나일: 조사병단이라고 하면... 엘런의 정보를 밖으로 누설해서 징벌을 받은 놈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설마... >헌병단 병사: 긴급사태입니다!! '''엘런 예거가 지하 감옥에서 탈주했습니다!''' 그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빠지고, 나일은 병력을 총동원해 수색하라고 명령한다. 미카사는 충격에 빠진 채 말한다. >"아르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석양이 지는 시간, 어딘가에서 반라의 엘런이 걷고 있었다. 그를 맞이하는 것은 프록을 비롯해 구금되었던 조사병단 신병과 기타 사람들. 엘런이 나타나자 프록은 들고 있던 옷을 건내준다. >"많군. 몇 명이나 있지?" >프록: 여기 있는 인원 말고도 우리의 아군은 병단내에 숨어 있다. 다리스 작클레를 폭탄으로 날려버린 놈도 있지. 이 에르디아 제국을 구할 수 있는 건 너 밖에 없다, 엘런 예거! 엘런은 석양을 등진 채 겉옷을 입으며 말한다. >'''"지크가 있는 곳을 특정짓겠다."''' 다음날, 나일이 상황을 정리한다. >"프록 폴스터를 포함해, 100여명의 병사가 옥으로부터 간수째로 모습을 감췄어. 그 모든 병사가 엘런의 탈옥과 동시에 모반했다고 여겨진다. 총통 각하를 살해한 것도 놈들의 소행이라 봐도 틀림없겠지. '놈들'이라 불러서는 혼란의 여지가 있겠군. 반병단 파괴 공작 조직 '''[[예거파]]'''라 호칭하도록 하지. 그리고 예거파의 목적은... 알겠나, 한지?" >한지: 지크와 엘런의 접촉을 이루는 게 전부겠지. 그리고 엘런을 중심으로 한 병단 조직의 변혁. 총통을 살해한 건 그들의 굳센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방아쇠가 된 요인은 병단이 엘런으로부터 시조를 옮기려 획책하던 것이겠지. 우리(조사병단)에게는 아무런 통지도 없이. >"알렸다면 어떻게 됐을지 정도는 쉬이 짐작이 됐으니 말이야. 무엇보다도 예거파의 태반은 조사병단 출신이라고. 어떻게 책임을 질 생각이지? 한지 단장!" >한지: 얼마든지 처분은 달게 받겠어. 하지만 지금 내가 병단에서 물러나는 것만큼 무책임한 짓도 없지. 게다가 예거파는 아직... 어느 병단에 얼마나 숨어 있을지 알 수 없는 거잖아? >로그: 그렇다. 내 눈앞에 있을지도 모르지. 지금 당장 네놈들이 자폭한다 해도 이상할 게 없어. >한지: 로그... 멍청한 소리 하지 마라 >로그: 무슨 수로 증명할 건데? 그걸 못하는 이상은 네놈들, 조사병단이 활개치고 다니게 놔둘 순 없어! 그때, 픽시스를 위시한 주둔병단 병사들이 들어온다. 픽시스는 손님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하며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고 소리친다. >"한지! 지크의 구류 장소를 알고 있는 인물은?" >한지: 현장에서 감시를 맡고 있는 리바이와 30명의 병사, 그리고 보급과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3명, 그 밖에는 저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3명을 여기에 부르게. 나일! 여왕의 거처는 안전한가?" >나일: 엄선된 인원밖에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만...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엘런이 우선적으로 노릴 것이라면 지크와의 접촉, 그리고 히스토리아 여왕. 우선은 이 둘을 지켜내는 것에 만전을 기하도록!" 그때, 아르민이 다가와 총통을 잃은 지금 자신들을 통솔할 수 있는 것은 픽시스 뿐이라며 향후의 전망에 대해 물어본다. >"이건 이미 우리가 패배한 셈이지 엘런에게 항복합세. 병단 내부에 적을 품고 있어서는 어찌 해볼 방도가 없지. 가령, 철저히 적을 색출해 낸다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피가 흐르게 될지... 그런 어리석은 짓에 쏟을 시간은 어디에도 없네. 많은 병력들이 병단을 저버리게 한 결단을 내려버린 게야. 우리의 패인은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지." >헌병단 간부: 그럴수가! 총통 각하 일행을 죽인 놈들에게 고개를 숙이실 생각이십니까?! >"내가 작클레와 알고 지낸 세월은 기네. 혁명에 살고 혁명에 죽은 셈이니 그녀석도 바라던 바였을 테지. 무엇보다도 4명의 사망자는 자신들을 기리는 대가로 에르디아국의 붕괴를 바라지는 않을 것 아닌가." >나일: 그렇다면 예거 형제에게 복종하시겠단 말입니까? >"복종이 아닐세! 예거파에게 지크의 소재지를 가르쳐주는 것을 조건으로 교섭을 꾀하는 거지. 우리는 지금껏 해온 대로 땅울림 실험을 지켜보며 여기에 에르디아의 존속을 맡기도록 한다! 단... 우리의 우두머리를 살해당한 것을 이 조건으로 불문에 부치도록 한다. 이것으로 수 백, 수 천의 동지가 서로 죽이려 들지 않아도 된다면...(분노하는 간부들) 싸게 먹히는 것 아니겠나...! 그럼, 각자 준비에 착수하라!" 각자가 역할을 위해 흩어질 때, 방에 앉아 있던 키요미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픽시스는 보기 흉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사과하나 키요미는 어느 나라든 지나온 길이라며 넘긴다. 픽시스는 안전을 절대 보장하겠다 장담 드릴 순 없다며 사대가 수습될 때까지 항구에서 지내달라고 요청한다. 키요미는 알겠다고 하며 미카사를 부른다. >"무슨 일이 생기거든 곧장 저희 배로 도망쳐 와주세요." >미카사: 키요미 님의 배려에는 감사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에르디아인인 관계로 나고 자란 이 섬의 성쇠를 지켜보고자 합니다. 부디 저는 신경쓰질 마시길.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희가 여기에 온 것은 당신을 위해...!" >미카사: 지하자원이 없어도 말입니까? -이 나라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누가 되든 땅울림만 성공하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입장 아닌가요? >"그렇지요... 땅울림의 힘이 진짜가 아니라면... 히즈루 본국은 국교를 끊으려 하겠죠... 지금껏 투자한 것도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아즈마비토 가문 또한 최후를 맞이할 겁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기댈 수는 없습니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아즈마비토 가문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만... 지금에 이르러선 돈계산에 환장한 암여우라는 오명을 널리 떨치는 꼴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미카사 님의 어머님께서 남기신 일족의 긍지마저 잃은 것은 아닙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되든! 당신만큼은 지켜드리겠습니다!!" 코니는 엘런에게 협력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자 미카사는 엘런이 했다고 판명된 건 아니라고 말한다. 장이 목소리가 크다고 말리자 코니는 미카사조차 의심하고 미카사가 화를 내려 할 때, 한지가 둘을 말린다. >"픽시스 사령관님이 말하신 대로 병단 내부에서의 다툼은 자멸하는 짓에 불과해." >장: 그럼 모든 것을 엘런과 지크에게 맡기는 짓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단 겁니까? >"아니... 그건 좋지 않아. 상황이 이렇게 될 것을 앞서 내다보고 지크나 옐레나가 깔아둔 보험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그리고 그 보험은 그밖에도 아직 남아 있을 거라 봐야겠지. 우리는 이보다 더 꼴사남게 변롱당하기 전에 지크의 꿍꿍이를 명확하게 밝혀내도록 하자. 물론 내 지레짐작이라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만..." >장: 어디 짚이는 데라도 있으신 겁니까? >"그녀가 지켜낸 마레인 포로의 노동 환경이 수상해. 예를 들자면... '''레스토랑이라든가...'''" 그 시각, 브라우스 가족과 가비, 팔코가 그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한지 일행은 레스토랑으로 말을 몰며 빠르게 이동하고, 그 모습을 '''두건을 쓴 채 신문을 읽고 있던 피크 핑거가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71화 종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